대설속 제주공항 운항 차질…항공기 20편 결항·125편 지연

  • 뉴시스
    입력 2018.02.04 14:39 | 수정 2018.02.04 14:44

    광주·군산·김포 공항 기상 악화로 항공기 20편 결항

    제주공항 운항 정상화 후 첫 '착륙'
    대설 경보가 내려진 제주 지역에 기상이 악화하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 제주에서 광주로 떠날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902편이 결항을 시작으로 제주 기점 광주행 출·도착 14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또 군산과 공항에도 많은 눈이 내려 출발 2편과 도착 2편 등 총 4편의 항공기가 결항했으며, 제주공항 날씨가 악화하면서 결항 또는 지연운항한 항공기 2편을 포함하면 총 20편이 결항하고 125편이 지연운항 했다.

    제주국제공항 착륙방향과 이륙방향 모두에 강풍과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광주공항에도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날 오전 8시10분부터 대설특보 발효됐다. 제주 공항 상공에는 풍속 8.7㎧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이날 내려진 윈드시어 강풍 특보는 이날 오후 10시께 모두 해제될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아직 윈드시어 특보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에 문제가 발생할 정도는 아니다"며 "광주와 군산으로 출발하는 여행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참고하고 공항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윈드시어'는 Wind(바람)와 Shear(자르다)가 결합해 생성된 용어다. 대기 중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윈드시어 특보는 이륙 또는 착륙 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KT 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할 경우에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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