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버스 설연휴 16·17일 막차 새벽2시 운행

  • 뉴시스

    입력 : 2018.02.04 11:42

    서울시 특별교통대책 마련
    올빼미버스·택시2800대 정상 운행

    낮 시간대 지하철 운행률 90%
     서울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귀경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귀경객이 집중되는 명절 당일(16일)과 다음날(17일)엔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늦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2800여대도 연휴기간 내내 정상 운행한다. 밤늦게 서울에 도착해도 시내 이동에 불편이 없을 전망이다.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종착역 도착 시간 기준으로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출발시간 기준으로 몇시에 탑승해야하는지는 역과 행선지마다 다르므로 역에 부착된 안내물이나 안내방송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같은 날 시내버스는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기차역 5곳(서울역·용산역·영등포역·청량리역·수서역)·버스터미널 4곳(서울고속버스(강남)·동서울·남부·상봉터미널)을 경유하는 130개 노선이 대상이다. 버스의 경우 주요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앞 정류소(차고지 방면) 정차시각을 기준으로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역·터미널을 2곳 이상 경유하는 노선의 경우 마지막 정류소 정차시각 기준이다.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16~17일 이틀간 용미리(774번)·망우리(201·262·270번)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 운행 횟수를 늘린다.

    시내 5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는 14~18일 운행대수를 하루 평균 830대씩 늘린다. 이에 따라 만차 기준으로 하루 수송가능 인원이 평소보다 5만여명 늘어난 15만명이 될 예정이다.

    시가 빅데이터 분석으로 제공하는 교통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이동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http://topis.seoul.go.kr) 이나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일자별·시간대별 서울시내도로의 정체구간과 통과 소요시간 예측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교통예보는 토피스 누리집을 통해 연중 제공하는 서비스다. 검색하고자하는 날짜의 6일전부터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정보는 12일부터 제공된다.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IC~신탄진IC)는 14~18일 오전 7시~다음날 오전 1시까지로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연장운영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다음날인 19일 오전 1시까지 버스전용으로 운영된다. 19일 오전 1시 이후부터는 기존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도로교통법 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는 차량은 9인승 이상 차량이다. 12인승 이하 차량의 경우 실제 탑승인원이 6명 이상일 때만 통행할 수 있다. 위반하면 이륜차 4만원, 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적발된 횟수만큼 중복 부과되는 점, 한남대교 남단~서울요금소가 단속구간에 포함되는 점에 주의를 당부했다.

    연휴기간 시와 자치구는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특별 지도단속에 나선다. 기차역·터미널 주변 도로 등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과 화재경보기·소방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등 생활안전과 밀접한 지점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

    연휴기간 기차역·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심야 택시 승차거부와 부당요금징수, 호객행위, 기타 불법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등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http://topis.seoul.go.kr)과 모바일 앱 서울교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문의는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로 하면 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성묘를 나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24시간 빈틈없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대중교통과 도로소통 예보를 이용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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