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엔 펜스·9일엔 아베… 文대통령, 릴레이 회담

입력 2018.02.03 03:12 | 수정 2018.02.03 08:40

[이방카 訪韓 협의중]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8일 청와대에서 미국 고위급 대표단장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만찬을 한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같은 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한정(韓正)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서열 7위)도 접견한다.

문 대통령은 개막일(9일)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과 오찬 회담을 한다. 이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있다.

그에 앞서 문 대통령은 에스토니아(6일), 캐나다·리투아니아(7일), 스위스·독일(8일) 정상들과도 회담을 갖는다. 올림픽 기간 중에는 라트비아(13일), 노르웨이(15일), 슬로베니아(20일)와의 정상 회담도 예정돼 있다.

한편 백악관은 1일(현지 시각) 펜스 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7명의 평창 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제임스 서먼 전 주한미군 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 등이 포함됐다. 펜스 부통령의 부인 카렌 펜스 여사도 동행한다.

당초 참가가 기대됐던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은 명단에 없었다. 그러나 폐막식에도 대표단을 보내는 것을 감안하면 이방카나 영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추후 대표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재닛 나폴리타노 캘리포니아대 총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대표단을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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