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 3월1일 애월읍서 개막

입력 2018.02.01 16:35

연합뉴스 매년 제주에서 열리는 정월 대보름 들불축제 모습. 올해는 3월 1~4일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열린다.

제주의 대표축제인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3월 1일 개막한다.

제주시는 1일 올해 스물한 돌을 맞는 제주들불축제가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라는 주제로, 다음달 1일 제주시청 일대에서 서막행사를 시작으로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열린다.

제주시는 올해 들불축제를 ▲정체성 강화▲전문성 제고 ▲시민참여 확대 ▲축제장 개선 ▲킬러 콘텐츠 개발이라는 5개 부분으로 나눠 준비하고 있다.

말의 수호신에게 제를 지내는 ‘마조제 재현행사’와 말목동인 말테우리들이 불씨를 저장했던 ‘화심’을 들불 불씨 봉송도구로 사용하는 등 들불축제의 기원이 되는 제주 목축문화와 불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스토리를 구성해 정체성을 강화했다.

또 축제 총괄감독제를 도입하고 경험이 많은 민간전문가를 활용해 프로그램 연출에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대규모 주제공연인 미디어파사드 쇼와 들불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제주시청~새별오름’에서 진행된 불씨 봉송행사를 ‘제주시청~성산일출봉~서귀포 매일시장~금능 해수욕장~새별오름’으로 확대해 제주 전역에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축제장 입구에 소원길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외국인 카페와 플리마켓을 운영해 외국인이 단순 관람객이 아닌 축제 일원으로 참가하는 것을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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