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 내 양극화 현상과 도시정책 대응' 보고서 발표

    입력 : 2018.01.31 18:54

    경기도가 도시 내 양극화 현상 해소를 위해 대응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31일 수원·고양·성남·용인·부천시 등 5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공공서비스 시설의 이용 접근성을 분석하고 도시정책 개선을 제안한 '도시 내 양극화 현상과 도시정책 대응'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31일 '도시 내 양극화 현상과 도시정책 대응'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31일 '도시 내 양극화 현상과 도시정책 대응'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경기연구원은 도시 내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분석한 결과, 도서관의 경우 5개 도시 내에서 비교적 고르게 분포해 있지만, 용인시 일부지역에서는 접근성이 현저하게 낮게 나타났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성남시의 분당, 판교지역과 부천시 전 지역에서 양호했다.

    노인복지관과 공공의료기관의 경우 고양시내 대부분 지역에서 두루 높았으나 용인시와 수원시의 외곽지역에서는 낮게 나타났다. 전철역의 접근성은 서울로 연결되는 주요 간선 축에 자리 잡은 성남, 고양, 부천, 수원, 용인 서부지역에서 비교적 균등하게 나타났다.

    또한 경기도 내 공공서비스시설 접근성의 격차를 지니계수(수치가 높을수록 도시 내에서 동(洞) 간 격차가 심함을 의미)로 분석한 결과, 5개 도시 모두 0.4이하로 도시공공서비스의 접근성의 격차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 용인시(도서관: 0.32, 노인복지관: 0.32, 공공 의료기관: 0.37),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구분되는 고양시(국공립 어린이집: 0.36, 노인복지관: 0.31, 공공의료기관: 0.31),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 0.32)의 접근성은 양극화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대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존의 도시계획이 공공정책의 역할을 간과하고, 지나치게 수요가 있는 곳에 도시계획사업과 공공시설 배치를 집중해 왔다"며 "앞으로 공공시설의 불균등한 분포와 이용 접근성의 차이를 줄이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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