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빈 주차장 개방하면 보조금 지원키로

    입력 : 2018.01.31 16:05

    대전시가 주차난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외부인에게 주차장을 개방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낮 시간에 비어있는 아파트 주차장이나 야간·휴일에 비어있는 학교 및 업무용 건물의 주차장을 외부인에게 개방하면 주차장 시설 개선비를 지원하는 ‘부설 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건물 소유주나 관리자가 2년 이상 개방한다는 협약을 자치구와 맺고 5면 이상 개방하면 주차장 방범카메라 및 관제시설, 주차정보 안내시스템 설치 등 시설 개선비와 손해배상 책임보험료 등을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학교의 경우 최소 10면 이상 개방하면 시설 개선비로 최고 2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주차장 현황과 주차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를 할 예정이다. 또 운전자에게 스마트폰 앱, 내비게이션,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해 주차장 위치와 요금, 주차공간 유무 등 정보를 제공하는 주차정보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주차 공유에 참여한 건물에 대한 교통유발 부담금 경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