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북한 농업 연구·지원사업 나선다

입력 2018.01.30 14:43

전남대 제공 전남대 북한농업연구소와 광주평화재단이 29일 모여 협력키로 약속했다.
북한농업연구소·광주평화재단 협약
“공동 연구·전문인력 양성 등 추진”

전남대가 북한 농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등 지원사업에 나섰다.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북한농업연구소(소장 강혜정·농업경제학)와 대북 교류사업 단체인 (사)광주평화재단(이사장 나종국)은 29일 북한 농업 연구 및 지원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 소장과 나 이사장, 김길룡 전남대교수, 정영재 광주평화재단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북한 농업 연구와 지원을 위한 연계사업 발굴 등에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전남대는 “대학이 보유한 농업 연구 역량과 광주평화재단의 교류 경험을 하나로 모을 경우, 통일시대에 대비해 북한 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고 남·북한 농업 분야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남대 북한농업연구소는 북한 농업 연구, 북한 산림 복구, 남북한 농업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을 목표로 지난 해 12월 개설됐다. 광주평화재단은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와 지난 10년간 꾸준히 교류하며 북한 지원사업을 벌여온 대표적 대북 사업 민간단체이다.

강 소장은 “협약을 계기로 전남대가 북한 농업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선진 농축산림 기술이 북한 농업 지원에 활용되고, 남북한 농업 협력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 이사장은 “전남대의 우수한 농업 연구 역량이 북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밀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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