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2년 5개월만에 투어대회 완주

조선일보
  • 민학수 기자
    입력 2018.01.30 03:04

    비거리 늘고 쇼트게임 예리해져
    양희영 LPGA 개막전 공동 3위

    타이거 우즈
    허리 수술 여파로 1년 만에 미 PGA 투어 복귀전에 나섰던 타이거 우즈(43·미국·사진)가 통증 없이 4라운드를 완주했다. 드라이버의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최대 358야드에 이르는 장타와 예리해진 쇼트게임을 선보여 재기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즈는 29일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미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4라운드에선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했다. 나흘간 페어웨이 안착률이 30%대에 그친 게 아쉬웠다. 하지만 지난해 수술을 받고 한동안 은퇴설까지 나돌았던 우즈는 2015년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2년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정규 대회를 완주했다. 우즈는 대회를 마치고 "나흘 동안 열심히 했다. 경기력이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연장 다섯 번째 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하루 뒤 연장 승부를 이어갔다. 데이와 노렌은 라이언 파머와 함께 10언더파 278타로 연장에 들어갔고,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머가 탈락했다.

    강풍으로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된 LP 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는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 합계 12언더파 207타로 통산 8승째를 차지했다. 양희영은 공동 3위(9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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