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로 통화·TV 시청… '듣는 즐거움' 누려요

조선일보
  • 이은정 객원기자
    입력 2018.01.30 03:04

    포낙 '오데오 B-다이렉트' 출시
    스마트폰 앱으로 기능·음량 조절

    노년기에 접어든 부모를 둔 자식의 고민은 언제나 부모님 건강으로 귀결된다. 새해나 명절을 맞아 부모님을 위해 작성한 선물 목록에 매년 건강식품이나 건강보조제가 빠지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먹는 것 이외에도 부모님의 건강과 삶의 질에 빠져선 안 되는 중요한 요소가 있다. 바로 '듣는 즐거움'이다.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노인성 난청은 그 증상이 너무 흔해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난청을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으면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부터 치매 위험성까지 높아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무선 통화 가능한 핸즈프리 보청기

    소노바 그룹
    휴대전화와 TV 소리를 보청기로 무선 전송하는 핸즈프리형 보청기 ‘오데오 B-다이렉트’ / 소노바 그룹 제공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이 최신 보청기 기술을 탑재한 오데오 B-다이렉트를 선보인다. 오데오 B-다이렉트 보청기는 사용자의 난청 정도에 따라 필요한 출력의 보청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스탠다드형, 파워형, 울트라파워형 등으로 세가지 보청기 타입을 제안한다. 올해 1월 국내 시장에 출시를 알린 포낙의 '오데오 B-다이렉트'는 휴대폰과 TV 사용이 높은 한국 노년층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보청기 착용자의 휴대폰과 TV 소리를 보청기로 무선 전송하는 연결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0.4초마다 보청기 착용자의 청취환경을 분석해 가장 최적화된 소리를 제공하는 포낙 보청기의 '오토센스 OS' 시스템이 '직접 무선 연결 기능'을 만나 한층 강화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휴대폰과 오데오 B-다이렉트를 무선으로 연결하면 보청기를 통해 벨 소리를 바로 들을 수 있고, 핸즈프리 이어폰처럼 한 번만 누르면 간편하게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도 있다.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보청기를 통해 통화 할 수 있는 완벽한 핸즈프리 보청기다. 삼성,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은 물론,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모든 휴대폰에 오데오 B-다이렉트 보청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TV 수신기 필요 없는 TV 커넥터

    오데오 B-다이렉트와 'TV 커넥터'를 함께 활용하면 TV 소리도 보청기로 무선 연결해서 들을 수 있다. 난청인들은 보청기를 착용했다고 해도 비난청인에 비해 TV 볼륨을 높게 듣기 마련인데, TV 커넥터 기능을 이용하면 볼륨을 필요 이상으로 높이지 않고도 TV를 시청할 수 있다. 비난청인과 서로 불편함 없이 TV를 시청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기존에는 보청기 착용자마다 TV 수신기를 별도 구입해야 했지만 포낙의 'TV 커넥터'는 한 대만 설치해도 보청기 착용자 인원수에 관계없이 TV 소리를 무선 수신할 수 있다. TV 커넥터는 오데오 B-다이렉트 보청기와 1m 이내에 있을 때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로 변경된다. 보청기와 직접 연결이 가능하며, Airstream™ 기술을 사용하며 최대 15m 거리에서 오디오 신호를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우수한 스테레오 음질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청기 기능과 음량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 또한 안드로이드, 애플 iOS 등 모든 종류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데오 B-다이렉트는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도 획득했다. 땀, 비, 습기와 먼지 같은 이물질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할 수 있다. 소노바코리아 양해춘 대표는 "시대 변화에 앞장서는 최신 기능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난청 인구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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