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 등 공장과 협력체계 구축 양질의 편백나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입력 : 2018.01.29 03:04

    베스트우드 편백나무

    최원철 사장이 베스트우드의 목재 판매장에서 편백나무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베스트우드 제공
    편백나무(일본명 '히노끼)는 침엽수 중 최고의 수종으로 꼽힌다. 물에 강하고 강도도 좋아 사우나 내부 마감재와 욕조 자재로 사용한다. 물에 닿으면 고유의 향이 진하게 퍼져 잡냄새를 없애 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주택이나 사무실 내부 등을 인테리어를 하는 데 편백나무를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아 아토피·알레르기성 피부염과 천식 등을 일으키는 집먼지 진드기의 생육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실험 결과가 알려지면서다.

    편백나무는 일본에서는 오래 전부터 최고급 내장재로 애용됐다. 또 외부 환경에 강해 한옥에 사용할 경우 수 백 년까지도 수명이 가능하다. 아쉬운 점은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었다. 양질의 편백나무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일본에서 60~70년 전부터 편백나무와 삼나무(스기)를 대대적으로 조림한 결과, 그 동안 자란 나무들이 생산 단계에 들어서 최근 공급 물량이 크게 늘었다. 따라서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46번지 베스트우드(대표 최원철)가 일본 최대 생산지인 일본 오카야마·에히메·코치현 등에 있는 공장들과 협력체계를 구축, 편백나무를 직수입해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내장(인테리어)용 루바와 가구제작용 판재, 바닥재, 외장재, 데크재 등을 취급하고 있다.

    최원철 대표는 "우리가 취급하는 편백나무는 중국산이나 베트남산 등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질이 좋은 일본산이며, 국내 최저가로 팔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집을 짓는 데도 편백나무를 기둥·보로 사용하고 있다. 그 동안 이 같은 구조재로 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삼나무를 사용해 왔는데, 가격이 하락한 편백나무도 쓸 수 있게 됐다.

    최 대표는 약 30년 동안 목조건축을 했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목조건축공학회의 기술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여러 차례 입상했다. 베스트우드와 같은 계열 회사인 베스트프리컷(BEST PRE-CUT)은 중목구조와 대단면 기둥·보 구조, 한옥 등의 구조 부재를 미리 공장에서 가공해 공급한다.

    현장에서 단순한 도구만으로 쉽게 조립할 수 있다. 잘 건조한 목재를 사용해 시공 후에 변형이 생기지 않는다. 또 컴퓨터 CAD/CAM를 활용해 자동화 생산을 함으로써 접합부가 정밀하고 균일해 현장 조립 때 정밀도 부족으로 인한 시공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준 높은 시공 품질과 인건비 절감, 공사기간 단축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목재 구입 및 시공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