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은 없애고 숯불 향을 넣었다 매콤달콤… 바삭바삭…

조선일보
  • 조홍복 기자
    입력 2018.01.29 03:04

    충만치킨

    프랜차이즈 치킨업체인 충만치킨이 미국 3번 매장을 지난 26일 센터빌에 문을 열었다. ㈜충만의 대표인 박충만(35) 충만연구소장이 방문, 스탭들과 함께 요리해 손님을 맞았다. 충만치킨을 워싱턴 DC의 다운타운에 미국 1호점, 볼티모어에 2호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 브랜드 치킨의 미국 진출은 BBQ·교촌치킨·또래오래에 이어 충만치킨이 네 번째이다. 박충만 소장은 "우리 메뉴들이 한국 교민뿐 아니라 미국인들에게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7년 간 유학하며 요리를 배웠고, 이를 바탕으로 치킨사업에 뛰어들었다.

    주점 느낌을 최대한 줄여서 어린 자녀들과 함께 와도 무난하고 분위기가 따뜻하게 꾸민 충만치킨 부산 구서점./충만치킨 제공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매장 개설 문의가 잇따라 들어오고 있다. 교민들이 국내에 들어왔다가 간장 티꾸닭 등을 먹어 본 뒤 현지에서 상품성과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대표 메뉴인 간장 티꾸닭은 향긋한 숯불 향과 짭조름한 맛, 매콤달콤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기름에 튀긴 치킨을 고온의 숯가마에서 구워 튀김 옷과 치킨 속 기름을 쫙 뺐다. 바삭한 튀김 닭의 장점은 살리면서 단점인 기름을 거의 없애고 숯불 향을 넣는다. 충만치킨은 새로 문을 열거나 리모델링을 하는 매장의 컨셉을 바꾸고 있다. 양원열(41) 본부장은 지금까지 세련된 주점 분위기였던 것을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가도 무난하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느낌이 받게 인테리어와 집기를 꾸미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메뉴도 나왔다. 대표적인 게 촉촉 바비큐 윙봉과 고추치킨.

    윙봉의 경우 다른 브랜드는 생닭의 날개 부위를 튀기는 것으로 그치지만, 충만치킨은 공장에서 초벌작업을 한 것을 튀긴 다음 구어 내놓는다. 식감이 바비큐와 비슷하다.고추치킨은 소스의 베이스가 젓갈과 치즈. 한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고, 맛 중독성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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