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샨샨·톰슨, LPGA 개막전 강풍 뚫고 약진…2R 일몰 순연

  • 뉴시스
    입력 2018.01.28 11:14

    헨더슨 5언더파 단독 선두 유지…양희영 공동 13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선수들이 강풍과 사투를 벌인 가운데 평샨샨(중국)과 렉시 톰슨(미국) 등 강자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28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2라운드 경기는 강풍으로 경기가 늦게 시작하며 일몰로 오후 조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전날 강풍으로 2라운드 일정이 취소되고 54홀로 축소된 이번 대회는 셋째 날 경기 역시 강한 바람에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웠다. 원래 시간보다 앞당겨 티오프 할 예정이었으나 강풍이 잦아들지 않으면서 오히려 지연됐다.대부분의 선수들이 바람에 고전한 가운데 세계랭킹 1위 펑샨샨과 지난 시즌 최저 타수상을 받은 렉시 톰슨이 이름값을 했다.

    펑샨샨은 2라운드 9개 홀을 남겨두고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4언더파가 됐다.

    오전조로 출발하며 2라운드를 모두 마친 브룩 헨더슨(캐나다·5언더파 141타)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위치했다.

    톰슨도 8개 홀을 돌면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3언더파 공동 3위권을 형성했다.

    헨더슨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지켜내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지만 펑샨샨과 톰슨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양희영(29·PNS)이 2라운드 10개 홀을 소화하며 버디와 보기 1개씩을 기록하며 1언더파르 유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재미동포 다니엘 강은 강풍과 싸우며 이븐파로 2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톰슨과 같은 공동 3위.

    세계랭킹 3위 유소연(28·메디힐)과 이미림(28·NH투자증권)은 각 9개과 8개 홀을 남겨둔 가운데 2오버파 공동 30위에 위치했다.

    지난해 브리티시 여자오픈 포함 3승을 거둔 김인경(30·한화)은 강풍에 발목이 잡혔다. 중간합계 9오버파 155타로 컷 통과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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