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부산으로 본사 이전

    입력 : 2018.01.24 15:55

    작년 한진해운 미주노선 등을 인수한 ‘SM상선’이 본사를 부산으로 옮겼다.
    부산시는 “한진해운의 선박·항만시설·인력 등 자산을 인수, 미주와 아시아을 운항하는 SM상선이 최근 부산에 본사를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SM상선은 선박 관리를 담당하는 계열사인 KLCSM의 부산 중구 중앙동 사옥을 5층에서 14층으로 증축, 오는 6월쯤 본사 사무실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또 200~400여명의 임·직원들도 본사로 옮겨온다.
    부산시 측은 “SM본사의 이전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갖추기 위해 우방건설산업과 기업합병을 완료하고 법인의 변경사항을 등기하면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SM상선’은 국내 1위 선사였던 한진해운 미주‧아주 노선 영업망을 인수해 2016년 설립된 신생 컨테이너회사로 21척(컨테이너 11만개 수송 규모)의 선박을 거느리고 있다. 국내 원양 컨테이너선사 중 현대상선에 이어 2위다. 오는 5월 부산을 모항으로 캐나다 밴쿠버, 미국 시애틀 등 북미 서안 항로를 추가로 만들어 운항하고, 장기적으론 북미 동안 항로를 개설, 미주 노선 전문 컨테이너 원양선사로 발돋움할 예정이다./박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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