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군, 쿠르드 반군 소탕작전 중 산사태…최소 12명 사망

  • 뉴시스
    입력 2018.01.22 00:01

    터키군이 21일(현지시간) 남동부 지역에서 쿠르드족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당'(PKK)에 대한 군사작전을 수행하던 중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2명의 터키군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터키군은 터키 남동부 산악지대인 비틀리스주(州)에 위치한 히잔 구역에서 PKK에 대한 작전을 수행 중 산사태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을 입은 군인들은 헬리콥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터키군은 이날 남동부 지역에서 PKK 소탕작전뿐 아니라, 남부 국경을 넘어 시리아 북서부 쿠르드족 민병대 '인민수비대'(YPG) 격퇴를 위해 지상 군사 작전에 돌입했다. YPG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한 국제동맹군의 파트너지만, 터키는 최근 시리아 북부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YPG가 자국 내 쿠르드 분리독립 무장조직 PKK와 연계돼 있다고 보고 있다.

    터키군 관계자는 친 터키 시리아반군과 함께 이날 북서부 시리아 국경 부근의 쿠르드 도시 아프린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터키군의 아프린 입성 주장과는 달리 YPG 대변인은 터키군을 전날 공격에서 물리쳤다면서 터키의 아프린 진입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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