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한 참가로 평창 올림픽 흥행 가능해졌다"

입력 2018.01.21 16:10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연합뉴스
청와대는 21일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로 평창 올림픽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흥행을 확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구글에서의 ‘평창(PyeongChang)’ 검색 빈도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는 평창 올림픽 자체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높이는데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평창 올림픽에 대한 검색어 유입량 증가는 한국에 대한 관광, 음식, 숙박, 교통, 문화 등에 대한 관심까지 끌어올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불과 한 두달 전 북한 핵과 미사일 발사로 한반도는 전례없는 전쟁의 위험속으로 치닫고 있었다. 과연 평창 올림픽을 제대로 치러낼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팽배했다”면서 “북한의 올림픽 참가가 결정되면서 우리는 적어도 올림픽 기간만큼은 평화롭게 행사를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의 긴장완화는 한국만의 특수한 분단상황으로 인해 한국 기업 주가, 국가신용도등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화시킬 수 있다”며 “한반도 긴장완화는 우리 경제에도 더욱 긍정적 신호를 줄 것이다.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추진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바라는 진심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고 귀담아 듣겠다”고 했다.

윤 수석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을 놓고 그동안 땀과 눈물을 쏟으며 훈련에 매진해왔던 우리 선수들 일부라도 출전 기회가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우려하시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부는 우리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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