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신협, 공제실적 전국 1위로

    입력 : 2018.01.16 11:20

    한라신협 제공 한라신협(이사장 강정신)이 전국 898개 신협중 지난해 공제사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부실신협에서 대역전 신화
    2025년 자산 1조원 목표

    한라신협(이사장 강정신)이 전국 898개 신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제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라신협은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신협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해 열린 ‘2017년 공제시상식 및 2018 비전선포식’에서 공제사업평가에서 신협의 역대 최고실적으로 대상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이호성 한라신협 상무가 공제 신계약 기준 신기록(금액 1억1595여 만원)을 수립하며 개인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이로써 한라신협은 제주지역 신협 중 처음으로 두 개 부문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전국적으로는 부산 광안신협에 이어 두번째다.

    이 같은 한라신협의 실적이 바탕이 되면서 신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전국지역본부 1위로 뽑혔다.

    한라신협은 2005년 5월 신협중앙회로부터 재무상태개선 권고를 받아 2009년 2월까지 특별관리를 받던 부실신협에서 대역전의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한라신협은 특별관리에 들어갔던 2005년 당시 총자산 365억원,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 2억8000만원인 부실 덩어리였다. 하지만 경영 내실을 다지는 등 부실을 털어내면서 2017년 총자산 4159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의 우량조합으로 성장했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두면서 2015년 신협 종합경영평가에서 전국 대상 수상을 받았다.

    한라신협은 자산 1조원의 초대형 조합으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2016년 제주지역 최대 규모의 삼화지점을 개점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본점 리모델링을 통해 더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사랑 나눔 행사의 하나로 분기별 어르신 무료한방진료와 식사대접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랑나눔빨래방 설치, 초등학교 장학금 전달, 신협사회공헌재단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정신 한라신협 이사장은 “이번 신협 공제대상 수상으로 경영내실 뿐만 아니라 사업 추진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2025년까지 자산 1조원의 초대형 조합으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획관리실·감사실 업무 강화, 성과연봉제 도입과 직무중심 평가제도 구축, 핵심인재 확보, 일학습 병행제를 도입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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