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서 자살폭탄 공격…25명 사망, 65명 부상

    입력 : 2018.01.15 17:02

    15일(현지시각)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최소 25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와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내무부와 보건부는 이날 오전 바그다드 중심부인 타이란 광장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라크 내무부는 15일 오전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이라크 보안요원들이 폭탄 공격 현장을 수사하고 있다./AP=연합뉴스
    이라크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폭탄 공격의 목표지점은 바그다드의 상업지구인 에비에이션 스퀘어(Aviation Square)였다고 밝혔다. 두 명의 남성이 폭탄물이 채워진 조끼를 폭발시키면서 자살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어느 집단의 소행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거에도 이와 같은 공격을 주장한 이슬람국가(Islamic State·IS)의 특징이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2014년 이라크의 3분의 1을 점령할 정도로 위세를 떨쳤으나 지난달 이라크 정부가 IS조직에 대한 승리를 선포하면서 기세가 사그라드는 듯 보였다. 하지만 최근 IS는 이라크 다른 지역에 폭탄 공격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FP에 따르면 대규모 보안인력이 테러 현장에 배치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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