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 '수류탄 훈련' 각 잡힌 훈련병에게 "네 맘대로 던져"?

    입력 : 2018.01.14 14:40

    육군 참모총장이 ‘각 잡힌’ 자세로 수류탄 투척 훈련을 받던 훈련병에게 ‘던지고 싶은 대로 던지라’고 조언해 관심을 끌고 있다.

    육군은 지난 11일 유튜브를 통해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훈련병들이 수류탄 투척 훈련을 받는 현장을 찾아 지도한 모습을 공개했다.

    /육군 유튜브

    영상에서는 훈련소 조교들이 훈련병에게 수류탄을 잡는 방법과 안전 핀을 뽑아 오른손으로 수류탄을 들고, 왼쪽 팔을 가슴 위로 향하게 한 후 수류탄을 던지는 훈련을 시키고 있었다.

    이때 김 총장이 한 훈련병에게 다가가 “자세에 너무 관심을 두고 강조를 하다 보면 (몸에) 힘이 제대로 안 들어간다”면서 “그냥 이런 거 무시하고 그냥 던져보라”고 말했다.

    훈련병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김 총장은 다시 “한번 던져봐. 던지고 싶은 대로 던져보라. 네 마음대로 던져보라”고 말했다.

    훈련병은 자유로운 자세로 연습 때보다 훨씬 잘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 총장은 “그래! 훨씬 낫네”라고 칭찬한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조교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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