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文정부 실체 드러나고 있다…오래가지 않을 것"

    입력 : 2018.01.13 16:32 | 수정 : 2018.01.13 17:50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문재인 정부에 대해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실체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가정보원 댓글과 세월호를 이용해서 정권 잡고 문슬람(‘문재인+이슬람’의 합성어로 열성적인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비판적으로 이르는 말) 댓글 여론 조작으로 정권 유지하고, 방송 탈취하고 신문 압박하고 포털 장악하고 관제 여론조사기관 동원해 지지율 조작하고 참으로 대단한 정권”이라며 이같이 썼다.

    홍 대표는 이명박 정부 당시 유치한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문재인 정권이 생색낸다고도 비판했다. 홍 대표는 “우리가 유치한 평창 동계 올림픽을 세계 스포츠 행사가 아닌 남북관계 정치쇼에 이용하고 있다”고 썼다.

    홍 대표는 지난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대책을 발표한 것을 두고도 날을 세워 비판했다. 홍 대표는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기업 압박으로 민생은 파탄 나고 역대 최악의 청년 실업으로 청년들은 희망을 잃고 비트코인 광풍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데도 이를 없앴다고 발표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개헌(改憲) 구상에 대해서도 ‘좌파 사회주의 헌법 체제로 개정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홍 대표는 “72년 유신 헌법 전야와 같은 좌파 사회주의 체제로 헌법 개정을 해 나라의 틀을 바꾸려고 하고 듣기 곤란한 질문은 회피하고 정치 보복을 적폐청산이라고 강변하고 있다”고 했다.

    홍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은 참으로 현명하다고 나는 확신한다. 우리는 민심만 보고 간다”고 썼다.

    그러면서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할 것이다. 새해에는 완전히 달라진 자유한국당으로 국민 앞에 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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