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 아베 “북한 압박 극대화해야”

입력 2018.01.13 11:56 | 수정 2018.01.13 12:02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2일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 “북한에 대한 압박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위리 라타스 에스토니아 총리와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에스토니아는 북한의 핵무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과 북한에 대한 압박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에스토니아를 시작으로 발트 3국과 동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018년 1월 4일 미에(三重)현 이세(伊勢)시에 있는 이세신궁을 참배한 뒤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AP
이들 정상은 이날 사이버 보안에 관한 양자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라타스 총리는 “에스토니아와 일본은 수천km 떨어져 있지만 ‘디지털 탯줄’로 단단히 연결 돼 있다”며 “일본은 곧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산하 NATO 사이버방어센터의 공헌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루야마 노리오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NATO와 일본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루야마 대변인은 사이버 테러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사이에 더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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