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스케이팅, 평창 단체전 출전 확정

    입력 : 2018.01.13 03:02

    [평창 D-27]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평창 동계올림픽 단체전(팀 이벤트) 출전을 확정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2일 "ISU(국제빙상연맹)가 올림픽 피겨 단체전에 출전할 10개국을 발표했다. 한국이 10번째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올림픽 피겨 단체전은 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등 4종목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로 2014 소치 때 처음 도입됐다. ISU는 개인 4종목 중 3개 이상 올림픽 자력 출전권을 확보한 국가들의 주요 국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단체전에 나설 10개국을 정한다. 한국은 국제 성적 합산 결과 11위였지만 9위 스페인이 두 종목(남자 싱글, 아이스댄스) 출전권만 얻는 데 그치면서 우리가 팀 이벤트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한국은 세 종목(남녀 싱글, 아이스댄스)에서 이미 자력 출전권을 따낸 상태였다.

    이에 따라 한국 페어 김규은(19)-감강찬(23)조가 팀 이벤트에서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즉 한국은 개인 4개 종목(남녀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과 단체전 등 올림픽 피겨 5개 전 종목에 출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변수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남북 단일팀 이슈다. 북한 페어 렴대옥(19)―김주식(26)조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와일드카드를 통해 평창에 올 것이 확실시된다. 이들이 남북 단일팀 형식으로 피겨 단체전에 합류할 경우 한국 페어 김규은-감강찬조는 단체전에 나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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