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인줄‥" '골목식당' 백종원 vs. 이대 백반집 제육볶음 대결[종합]

  • OSEN
    입력 2018.01.13 00:50


    [OSEN=조경이 기자] 백종원과 이대 백반집 사장과의 음식 대결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첫 심폐소생 골목으로 선정된 '이대 삼거리 꽃길'을 살리는 작업에 돌입했다.

    새롭게 합류한 가게는 수제버거 가게였다. 관찰이 시작됐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1명, 음식을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두번째 음식이 나와 있었지만 어머니가 깜빡 잊었다. 뒤늦게 발견해서  손님에게 건넸다. 아들과 엄마 모두 총체적으로 느릿느릿 움직였다. 

    백종원이 식당으로 들어가서 본격 맛 점검에 나섰다. 치즈버거 맛을 본 백종원은 "진짜 맛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제버거에 대한 기대감이 와르르 무너진다. 뭔가 팍 터지는 맛이 안 난다. 그냥 짭짤한 패티 맛이다. 내가 짠거 좋아하는데 내 입에 짤 정도면 패티가 짜다"고 덧붙였다. 

    클래식버거를 맛본 백종원은 "무난한 맛, 굳이 내가 이 집에 와서 먹어야할까 생각이 든다"고 혹평했다. 또한 "햄버거 패티가 짜다"고 했다. 버거집 어머니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주신다"고 말했다. 

    백종원과 김성주는 일주일만에 백반집을 다시 찾았다. 백종원은 "음식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백반집 사장은 "우리 제육은 맛있다"고 팽팽한 대립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블라인드 요리대결을 하자고 제안했다. 백종원은 "대신 내가 이기면 이건 약속을 해줘라. 시키는대로 다 하셔야한다"고 말했다. 

    백대표 대 이대 이모의 빅매치가 시작됐다. 주방에 들어선 두 사람은 재료 준비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대 이모는 숙련된 솜씨로 빨리 제육볶음을 완성했다. 

    1라운드 제육볶음 대결, 드디어 평가 시간이 됐다. 이대생들은 누구의 음식인지 전혀 모른채 입맛에 맞는 평가를 하게 된다. 

    이대생들은 백대표의 제육볶음에 "맵다" "너무 맵다"고 평했다. 백대표가 익숙하지 않은 남의 주방에서 청량고춧가루를 넣은 것. 하지만 이내 "매운데 맛있다" "식감이 살아 있다" "맛있다"고 폭풍 흡입을 했다.

    하지만 이대 이모 제육볶음에" 고등학교 급식 같아" "제육볶음인지 모르겠다" "별로야" "고기가 부드럽다"고 평했다. 

    학생들이 시식을 마쳤고 투표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내가 이걸 왜 하자고 해서, 무지하게 쫄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결과 7대3으로 백종원의 승리였다. 그제서야 백종원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백종원이 이대 골목 서포터즈 고재근과 남창희의 장사 준비를 도왔다. 백종원이 두 사람이 만든 연어마요포케와 참치포케를 시식했다. 백종원은 "좋다"며 가오픈을 허락했다.  

    첫손님이 도착했다. 손님은 "맛있었다"고 호평했다. 그제서야 고재근과 남창희의 긴장이 풀렸다. 두번째 손님은 외국인이었다. "너무 맛있었다"며 "아보카도가 너무 좋아서"라고 말했다. 이어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기 시작했다. 모두 만족스럽게 맛있게 먹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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