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 민주당 허동준 위원장… "내가 누군지 아나"

입력 2018.01.12 17:53 | 수정 2018.01.13 07:42

인사말하는 허동준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허동준 더불어민주당 원외당협위원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허 위원장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지난 12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11시쯤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 위원장은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서울 여의도 KBS별관 인근에서 시내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경찰이 음주측정을 하려 했지만 허 위원장은 "내가 누군지 아느냐"며 완강히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위원장은 지난 2012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을 지냈고 지난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 후보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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