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울릉도 해상서 발견한 北주민 추정 시신 4구 송환 통보"

    입력 : 2018.01.12 16:23 | 수정 : 2018.01.12 16:26

    7일 오전 경북 울릉군 북면 앞바다에서 시신 4구가 실린 북한 목선이 발견됐다. 해경 등 관계자들이 현포항으로 예인한 뒤 배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동해 상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 추정 시신 4구를 육로로 송환하겠다는 입장을 12일 북측에 통보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의 대북통지문을 조선적십자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면서 “북측과 송환 일정과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리 앞바다에서 북한 선박으로 추정되는 소형 목선이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목선은 길이 9m, 폭 2m, 높이 2m 정도의 크기였으며, 발견 당시 배 안에는 백골화가 진행된 시신 4구가 실려 있었다.

    해경 관계자는 “대공 용의점은 보이지 않는다. 북한 어선이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 선원들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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