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평창 대표단에 다시 팔 물건 지원하면 안돼"

    입력 : 2018.01.12 14:20

    日 아사히, 미 소식통 “아이스하키 스틱 1개도 안돼”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9일(현지시각) 남북이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 등에 합의한 것과 관련, "다음 단계는 우리의 최우선 순위인 한반도 비핵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AP

    미국이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대표단에 대한 한국 측의 지원과 관련해, “현지(한국)에서만 소비되는 범위의 지원”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한·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압력이 약화되는 것을 우려해 북한 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물건을 지원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국 측에 의견을 전달했다.

    현지 숙박비와 식비 등의 지원은 문제가 없지만 북한으로 갖고 돌아갈 수 있는 경기용 도구와 기념품을 제공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미측은 “아이스하키 스틱 1개도 안된다”는 입장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남북은 오는 2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 소재지 스위스 로잔에서 20일(현지시각) IOC와 함께 북한 대표단의 올림픽 참가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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