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의원 "불출마", 광주시장 입지자는 10명

입력 2018.01.12 13:06 | 수정 2018.01.12 16:01

장병완 국회의원은 "광주시장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예비주자들 국민의당2, 민주당 8명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올해 치러지는 광주시장선거에서 국민의당 장병완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 국민의당 광주시장선거는 3파전에서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주자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로써 차기 광주시장을 겨냥한 인사들은 국민의당 2명, 더불어민주당 8명으로 꼽히고 있다.

장 의원이 “(광주시장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며 “중앙에서 아직 할 일이 많다”고 기자들에게 공식적인 의사표시를 함에 따라, 김동철 원내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으로 언제 출마의사를 밝힐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 의원은 “민선6기 광주시장 선거 당시 광주지역 8명의 국회의원 중 출마 예정자인 이용섭 당시 의원, 무소속 박주선 의원을 뺀 5명이 찾아와서 옹립할테니 시장후보로 나와 달라고 요청했을 때도 무혈 입성이 가능했음에도 거부했었다”며 “김동철 원내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여전히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전남 곡성 출신 장 의원은 기획예산처장관, 호남대총장을 지낸 3선의원이다. 예산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그동안 장 의원과 김 대표, 박 부의장을 출마자로 예상해왔다. 지금까지 김 대표, 박 부의장은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내달까지는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은 지역지지율이 밑바닥을 보이고 있다. 최근 통합논란이 이어지면서 지방선거를 향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주자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활동반경을 넓혀오고 있다. 다수의 예비주자들이 출마의사표명, 출판기념회, 정책포럼개최 등을 통해 입지를 넓히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기정 전 의원, 민형배 광주광산구청장, 양향자 최고위원, 윤장현 광주시장, 이병훈 광주동남을위원장,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형석 광주시당위원장, 최영호 광주남구청장 등이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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