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크왕 후보' 피터슨 "따로 준비하는 건 없다"

    입력 : 2018.01.11 21:06

    안양 KGC와 서울 삼성의 2017-2018 프로농구 경기가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KGC 피터슨이 삼성 칼 홀의 수비를 피해 덩크를 시도하고 있다. 안양=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12.24/
    "따로 준비하는 건 없다."
    안양 KGC 외국인 가드 큐제이 피터슨이 올스타전 덩크슛 컨테스트에 대해 큰 준비는 없을 거라는 반응을 보였다.
    피터슨은 1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전에서 3점슛 6개 포함, 2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0대87 승리를 이끌었다. 2쿼터에만 3점슛 4방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피터슨은 경기 후 "팀 전체적으로 잘 풀렸다. 슛이 터졌고, 필요할 때 수비도 잘 됐다. 선수들 전체 에너지가 넘쳤다. 중요한 상황에서 '빅샷'이 잘 성공됐다"고 평가했다. 피터슨은 전반기를 마친 KGC에 대해 "시즌을 치르며 팀으로 잘 맞아들어가고 있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긴 경기들이 많았다. 이렇게 단단하게 팀으로 뭉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피터슨은 올스타전 덩크슛 컨테스트 외국인 선수 부문에 출전한다. 많은 팬들이 원주 DB 프로미 디온테 버튼과 피터슨의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버튼은 역대 외국인 선수 중 최고의 덩커라는 찬스를 받고 있고, 피터슨은 1m78의 작은 키에도 폭발적인 점프력을 보유하고 있어 누가 덩크왕이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피터슨은 "준비는 따로 하지 않는다. 덩크를 하는 데 특별한 기술이 없다"고 자세를 낮췄다. 피터슨은 버튼이 덩크슛 대회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자 "나에겐 큰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KGC 통역은 "피터슨이 덩크 기술로는 자신이 없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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