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튼 더블더블, 신한은행 3연승 질주

    입력 : 2018.01.11 20:38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3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신한은행은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 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28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기록한 카일라 쏜튼과 13득점 9리바운드를 한 르샨다 그레이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최약체 KDB생명에 73대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최근 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용인 삼성생명 블루윙스와 9승11패로 공동 3위에 올라섰다. 플레이오프 진출 관문에 발을 내딛은 셈이다.
    반면 지난 8일 김영주 감독이 갑작스럽게 자진사퇴하며 박영진 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원정에 나선 KDB생명은 특유의 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며 힘없이 무릎을 꿇었다. 이날 KDB생명 선수들은 열심히는 뛰었다. 감독대행 체제로 돌입했지만, 기죽지않고 싸우려는 모습이 초반에는 보였다. 1쿼터는 13-16으로 거의 대등하게 마쳤다.
    하지만 투지만으로 이길 순 없었다. 일단 기본적으로 KDB생명은 외국인 선수 샨테 블랙이 대퇴부 근육통으로 인해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베테랑 한채진이 23점이나 넣으며 고군분투 했지만, 외국인 선수 한 명의 공백이 컸다. 결국 2쿼터부터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4쿼터 초반 김소담과 한채진의 연속 3점포로 50-55로 따라붙었지만, 거기가 한계였다. 이후 약 9분 동안 KDB생명은 6점을 넣는 데 그쳤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