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안철수 아직 아이같고, 유승민 너무 원칙적"

    입력 : 2018.01.11 10:58

    사진=연합뉴스
    나경원<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아직 아이같고,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너무 원칙적”이라고 11일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두 당 대표를 한줄로 표현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 통합 시도에 대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게 다른 선택지가 없다”며 “두 분 다 절박하기 때문에 서로 양보해 통합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바른정당은 이미 많은 의원들이 탈당했기 때문에, 통합에 성공하더라도 실질적인 성과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두 당의 통합이) 너무 성급하다”며 “두 사람이 서로 양보하지 않으려고 해서 통합에 성공하기 쉽지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안 대표는 답답하고, 유 대표는 너무 고집이 세다”고 평했다.

    두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개헌구상에 대해서 각을 세웠다.

    나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에 대해 국민이 공감했던만큼, 대통령의 권한을 이양하는 권력구조 개편 논의 없이 개헌이 이뤄질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박 의원은 “대통령의 권한 분산은 권력구조 개헌 없이 지방분권에 의해서도 가능하다. 지방분권이 개헌의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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