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랑&반다비] "비빔밥·김치 좋아" 미국팀, 한국 예찬

    입력 : 2018.01.11 03:04

    [평창 D-29]
    페이스북에 릴레이 인터뷰… "노래방 가고 싶다" 소감도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선수들에게 한국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며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생큐 평창(ThankYou PyeongChang)'이란 해시태그(검색이 쉽도록 단어 앞에 #을 붙이는 방식)도 달았다.

    가장 먼저 등장한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애덤 리폰(29)은 "한국에 가는 것이 무척 설렌다"며 "코리안 바비큐와 비빔밥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비빔밥은 한국어로 언급했다. 좋아하는 팝 그룹으로는 한국의 여성 4인조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를 꼽았다. 리폰은 평창이 올림픽 데뷔 무대다.

    여자 피겨 대표인 미라이 나가수(25)도 '한국 예찬'에 합류했다. 나가수는 "코리안 바비큐, 김치, 불고기 등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 정말 많다. 사이드디시(반찬)가 진짜 많은 것이 한국 음식의 특징"이라며 "'코리안 페이스마스크'도 좋다"며 웃었다. 페이스마스크는 얼굴 보습·영양 화장품(마스크팩)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남자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인 애슐리 콜드웰(25)은 "한국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은 바로 노래방"이라며 "노래를 잘하진 못하지만 매우 재미있을 것"이라고 했다.

    남자 알파인 스키에 출전하는 테드 리게티(34)는 "나의 첫 FIS(국제스키연맹) 월드컵 우승 장소가 용평"이라며 "좋은 추억과 맛있는 음식이 있는 그곳으로 빨리 가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 피겨 대표 캐런 첸(19)은 "귀여운 올림픽 마스코트와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다.

    남자 스노보더인 알렉스 데이볼드(32)는 "한국을 다섯 번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에 감동했다. 그래서 이번 올림픽도 기다려진다"고 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조이 맨티아(32)는 "친절하고 재미있는 한국 사람들을 또 만날 생각을 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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