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임신하면 끝이야"…고교생 제자 10여 명 성추행 교사 구속

입력 2018.01.10 09:41 | 수정 2018.01.10 10:38

/조선일보DB


서울 금천경찰서는 고등학생 제자 10여 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아동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 유모(31)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작년 학생 10여 명을 상대로 한복 옷고름을 매준다며 신체 부위를 만지거나 교복 검사를 이유로 치마를 들추는 등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유씨는 학생들에게 ‘여자들은 임신하면 끝이야’ ‘(내가) 허리에 손 감고 등교해 줄게’ 등 성희롱 발언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의 피해 사실을 안 학부모들이 작년 9월 학교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최근 유씨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