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도시철도2호선 흔들림없이 추진"

입력 2018.01.09 18:12 | 수정 2018.01.09 18:14

윤장현 광주시장은 9일 시민사회단체의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반대와 관련, 간부회의에서 "시민과 약속한 사항으로 흔들림없이 추진하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시민사회단체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반대를 주장한 가운데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이와 관련, 9일 “어떤 일에도 찬반이 있기 마련”이라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시민, 의회, 정부 등과 십수년간 논의해 추진하고 있는 만큼 염려한 부분은 경청하되 정확한 데이터와 논리적 근거를 갖고 대하고, 시민과 약속한 사항임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가진 간부회의에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 그동안 언론,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등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협의 등을 통해 추진해 오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일부에서 착공을 반대하는 집회 및 시위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도시철도는 정시성을 갖고 수혜 주민이 확대되는 장점이 있다”며 “2호선이 건설되면 도시철도의 교통분담률이 현재의 3%에서 13%로 늘어나고 버스는 보조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또 “2호선이 건설되면, 그린교통스시템으로 전환되고, 소수자와 약자를 배려하며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건설을 중단할 경우 투자비용 회수가 불가능하고 광주가 제안한 모든 국책사업도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이날 도시철도 2호선 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윤장현시장 임기내 광주도시철도 2호선 착공반대 시민모임’은 하루 앞선 8일 광주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변칙적인 환경영향평가를 통한 도시철도 2호선 임기내 착공시도 중단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여부에 대한 재검토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도시교통 패러다임 공론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광주시는 올해 2호선 1단계 일부구간을 착공할 예정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취임초기 2호선 건설추진여부를 놓고 재검토한 바 있었으나, 지하철건설로 입장을 확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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