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문재인 대통령, UAE 의혹 밝혀야"

입력 2018.01.09 10:06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칼둔 아랍 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의 방한 이후에 의혹에 대해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는 왜 스스로 UAE와 관련된 문제를 제기하고 또 스스로 덮겠다는 건지, 칼둔 청장이 어떤 약속을 받기 위해 한국에 온 것인지 모든게 의문투성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문재인 정부와 자유한국당은 서로의 약점을 덮기 위해 담합하는 걸로 보인다”며 “우리 국군장병의 생명과 외교적 문제를 두고 밀실 담합이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에 대해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저와 바른정당의 입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또 “이명박 정부 시절 UAE와 맺었던 비밀 군사협정에 대해 김태형 당시 국방부 장관이 오늘 언론 인터뷰를 했지만, UAE 유사시 한국군 군사지원 문제 등 의혹을 해소하기보다 확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대책없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이 줄고 무인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시장은 대 혼란을 겪고 있다”며 “대통령은 어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정책을 얘기했지만, 시장은 정부가 움직일 수 있는게 아니며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잊지말라”고 말했다.

지상욱 정책위의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해, 정부는 교역 축소가 아닌 농·축산물 등 민감한 산업을 보호하는 협정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맞불 카드 등 강력한 협상카드를 개발해야 하고, 협상 결과가 불리한 추세로 나갈 경우는 협상 보이콧까지 생각해보자”고 말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