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동매산 산불…약 4시간 만에 진화

    입력 : 2018.01.06 11:43

    부산 동매산 산불

    부산 동매산 중턱에서 50대 남성이 라이터를 켜고 휴대전화를 찾는 과정에서 불이 나 임야 1000㎡를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6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 동매산 자락 중턱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당당국은 소방차 40대와 소방대원 134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켰고 오전 6시 5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번 산불로 임야 1000㎡를 태워 44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현장은 주택과 아파트 단지 인근으로 주민들은 밤새 불안에 떨었다. 하지만 화재발생 1시간 20여분이 지난 오전 4시 30분쯤 부산시는 뒤늦게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산불은 A(52)씨가 산에서 라이터를 켜다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현장에 있다 경찰에 인계된 A씨는 “라이터를 켜 바닥에 떨어진 휴대폰을 찾다가 낙엽에 불이 붙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실화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 Copyrights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