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트럼프, '한반도 운전자론'에 힘 실었다…한미 이견설은 기우"

입력 2018.01.05 14:07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평창 올림픽 기간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이는 남북 간 대화 무드에 전폭적 신뢰를 보낸 것으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에 힘을 실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에서 “어젯밤(4일)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통해, 다시 한번 한·미 간 상호신뢰를 확인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이번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100%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며 전폭적인 신뢰를 보냈다”며 “한·미 정상 간의 합의는 일부 야당 등에서 제기하는 한·미 간 이견설이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제 야당도 근거 없는 갈등만 부추기며 국민들을 분열시킬 게 아니라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된 자세를 갖고, 문재인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에 적극 협력해주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은 '통미통남'이 이뤄지도록 다각적인 외교적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북한도 평창올림픽 참가 등 남북 간 대화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도 이날 오전에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발표로 한·미 공조는 아무런 차질 없이 긴밀히 유지되는 것이 확인된 만큼 야당은 근거 없는 비판을 거두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에 함께 노력해 달라”며 “야당은 남북대화가 한·미 공조를 손상한다는 터무니없는 비판을 했다”고 했다.

추 대표는 또 “이번 합의는 문 대통령의 선제적 제안에 화답한 것이다. 남북대화가 대북제재와 병행 추진 원칙에 따라 튼튼한 한·미 공조 속에서 진행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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