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네살 남매 아파트서 던지고 투신한 엄마

입력 2018.01.05 07:15 | 수정 2018.01.05 07:47

조선DB
조현병을 앓는 30대 여성이 어린 남매를 아파트에서 던진 뒤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30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 A 씨가 숨진 것을 배달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반대편 화단에서도 A 씨의 아들B(4)군과 딸 C(2)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B 군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C양은 의식이 있었지만 온몸에 골절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집에서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뒤 딸과 함께 베란다 밖으로 차례로 던지고, 자신은 비상계단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조현병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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