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미용실·주유소, 최저임금 위반 많아

조선일보
  • 곽수근 기자
    입력 2018.01.02 03:04 | 수정 2018.01.02 07:15

    고용부, 2017년 하반기 조사 결과

    음식점·미용실·주유소 등 청년층 고용이 많은 사업장 10곳 가운데 8곳이 임금 체불이나 최저임금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

    고용노동부가 1일 발표한 '2017년 하반기 기초 고용질서 일제 점검'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사업장 3002곳 가운데 2424곳(80.7%)에서 근로계약서 미작성, 최저임금 위반, 임금 체불 등 법 위반 사항 4613건이 적발됐다.

    이번 조사에서 근로계약서 작성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은 음식점 63.3%(1851곳 중 1172곳), 주유소 62.9%(466곳 중 293곳), 미용실 55%(404곳 중 222곳)로 각각 집계됐다.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지급하다 적발된 사업장은 미용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미용실은 최저임금 미만 지급 비율이 7.7%(31곳)인 것에 비해, 음식점은 4.1%(75곳), 주유소는 3.9%(18곳)였다. 임금 체불로 적발된 사업장은 전체의 37%(1121곳)에 달했다. 고용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7530원으로 오른 최저임금이 현장에서 지켜지는지 30인 미만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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