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UAE 특사 의혹'에 "내가 말 안하는게 국가에 도움…허허"

입력 2018.01.01 14:27

이명박 전 대통령은 1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의혹과 관련해 "내가 말 안 하는 것이 국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8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이 전 대통령은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날을 맞아 현충원을 참배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임 실장의 UAE 방문 전에 이미 (관련 내용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웃음을 띤 채 답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년 우리 국민이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새해에는 좀 편안한 마음으로 더 나아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신년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의 현충원 참배에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재오 전 정무장관, 이동관 전 홍보수석,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효재 전 정무수석 등 측근 60여 명이 참석했다.

아래는 이 전 대통령과의 일문일답.

▲신년메시지 한말씀.
-지난 1년간 우리 국민들이 매우 힘들어했다. 새해엔 좀 편안한 마음으로 더 나아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UAE 특사 파견 의혹이 계속되는데.
-누가 특사를 가나?

▲임종석 실장이 방문 전에 (관련 내용을) 알고 계셨던 건가.
-아아. 그건 내가 이야기하는 것이…. 내가 말 안 하는 것이 국가에 도움이 되겠죠. 허허.

▲12월 초 임 실장 방문 전에 이미 UAE 상황 어렵다고 말씀하셨다고.
- 허허허.(차량 탑승)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