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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성능 저하 논란' 사과…"새 iOS 업데이트·배터리 교체 비용 지원"

    입력 : 2017.12.29 08:38

    애플이 ‘아이폰 성능 저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해 사과했다. 애플은 2018년 초 새로운 iOS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내년 말까지 아이폰6 제품 이상 제품에 배터리 교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애플이 사용자를 실망시켰다는 것을 알고 이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애플은 제품의 수명을 의도적으로 단축하거나 사용자 환경을 저하하려 업데이트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애플 사과 성명 / 애플 홈페이지 캡쳐
    애플은 최근에 불거진 일은 ‘오해’라며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저하와 관련한 설명을 이어갔다. 애플은 “모든 충전식 배터리는 화학적으로 수명이 짧고 기능이 약해진다”며 “배터리는 충전이 적게 된 경우 최고 에너지 성능을 내기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기기가 예기치 않게 일부 상황에서 스스로 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사용자의 아이폰이 갑작스럽게 전원이 꺼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약 1년 전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왔다고 인정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일부 사용자의 경우 앱 실행 시간이 길어지는 등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소비자 신뢰를 되찾기 위한 해결책으로 새로운 iOS 업데이트와 제품 배터리 교체 비용을 일부 지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배터리 교체 관련된 사항은 곧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재공지할 예정이다.

    애플은 “2018년 1월 말부터 12월까지 아이폰6 이상을 쓰고 있는 모든 사용자는 보증기간이 만료된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비용을 79달러에서 29달러로 줄이고, 2018년 초 사용자가 아이폰 배터리 상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갖춘 iO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iO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자신의 배터리 상태가 기기 작동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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