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케어 설계자'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입력 : 2017.12.29 03:03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국민 의료 서비스를 책임질 국민건강보험공단 새 수장으로 김용익(65·사진) 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성상철 이사장 퇴임 이후 공석이던 건보공단 이사장에 김 전 의원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달 17일 건보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후보로 꼽혀 지난 22일 복지부가 최종 후보로 확정했고, 청와대 인사 검증을 거쳐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승인했다. 임기는 29일부터다.

    김 이사장은 서울고, 서울대 의대를 나와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냈다. 김대중 정부에서 의약분업실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의약 분업을 주도했고, 노무현 정부에서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지내며 사회복지, 노동 분야 정책을 다뤘다. 제19대 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이번 대선에선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지내며 대선 공약을 다듬었다.

    건보공단은 국정 과제로 건보 보장성 강화 대책인 '문재인 케어'를 추진하고 있고, 내년 7월 건보료 부과 체계 대대적 개편을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건보 전문가로 꼽히는 김 이사장을 사령탑에 앉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이사장은 문재인 케어의 큰 방향을 설계한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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