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이가 사극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신이의 소속사 디모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이는 내년 상반기 첫 방송을 앞둔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대군'은 수양대군과 안평대군 두 왕자와 한 여인을 둘러싼 핏빛 로맨스를 담는다. 신이는 극중 상궁들의 우두머리 격인 장 상궁 역을 맡았다. 진양대군 강과 은성대군 휘의 모후인 대비 심 씨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대군'은 TV조선이 3년 여만에 선보이는 드라마로,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등 인기 사극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과 '하녀들'의 조현정 작가가 합류해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신이는 1998년 영화 '여고괴담'으로 데뷔해 영화 '색즉시공', 2004년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 3', '위대한 유산', '홀리와 완이', MBC 드라마 '훈장 오순남', '소림사에는 형님이 산다', SBS '그린 로즈', OCN '직장연애사'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