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첫 해… 서울서도 볼수 있어요

    입력 : 2017.12.26 03:03 | 수정 : 2017.12.26 11:21

    남산·개화산 등 명소 20곳 선정, 서울 일출 예정 시각 7시47분

    지난 1월 1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 청운공원에서 열린 해맞이 축제 참가자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힌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
    지난 1월 1일 서울 동대문구 배봉산에서 열린 해맞이 축제 참가자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힌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 /서울시
    2018년 무술년(戊戌年) 첫해를 서울 시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남산·안산·응봉산 등 도심 산 6곳, 개화산·북한산·도봉산 등 외곽 산 11곳, 청운공원·올림픽공원·월드컵공원 등 시내 공원 3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총 20곳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1월 1일 서울의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서울 도심에 있는 중구 남산 팔각정에서는 시민 1만명이 참여해 만세 합창, 소원지 작성 등 행사가 열린다. 서대문구 안산 봉수대에서는 새해 기원문 낭독과 소원 쓰기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안산자락길을 이용하면 가파른 언덕이나 계단이 없어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도심 인근에 있는 광진구 아차산은 산세가 완만해 매년 4만~5만명이 몰리는 유명한 일출지다. 진입로부터 해맞이 광장까지 청사초롱이 설치된다. 강서구 개화산은 4년 전 헬기장 근처를 해맞이공원으로 조성한 뒤 한강과 북한산을 두루 볼 수 있어 인기다. 대북 공연과 신년 축시 낭송 등의 행사도 열린다.

    서울 시내 공원에서도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의 하늘공원에서는 사자탈춤놀이와 대북 공연을 연다. 송파구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에서도 소원지 작성, 토정비결 보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해맞이 행사가 장소별로 시작 시각이 달라 사전에 해당 구청에 확인해달라"면서 "보온이 잘 되는 옷차림과 방한용품을 준비해 저체온증과 동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맞이 장소와 행사 관련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story/sunris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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