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단, 광주에 들어선다

      입력 : 2017.12.20 16:52

      광주시 제공 광주시 남구 대촌동 일원에 조성할 에너지산업 지방산단의 조감도.
      에너지밸리 지방산단, 29만평 규모로
      국가산단과 함께 에너지산업 기지화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역의 미래산업으로 에너지산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맞춰 광주시는 에너지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에너지밸리 산업단지를 21일 착공한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30분 남구 대촌동 일원 광주 에너지밸리 산업단지에서 기공식을 갖기로 했다.

      광주에너지밸리 지방산업단지는 개발제한구역(GB)을 해제, 남구 대촌동 일원에 3000억원을 들여 94만4000㎡(29만평) 규모로 오는 2021년까지 조성키로 했다.

      이 지방산업단지는에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48만6000㎡(15만평) 규모로 조성중인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스마트 에너지 기업과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업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차세대 전력에너지 융합산업분야에 집적화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집적화를 통해 에너지산업분야, 에너지 저장시스템, 융복합 소재분야를 중점 육성해 매출 2조원과 5000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산업단지에선 지난 10월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을 착공했다. 내년 초에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LS산전, ㈜효성 등 에너지기관과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에너지 관련 제조업분야가 주로 입주하는 지방산단은 50여개 기업이 의향서를 제출했고, 170여개 업체가 입주하겠다고 협약했다.

      에너지밸리산업단지는 광주·전남혁신도시와 가까운 곳에 조성된다. 혁신도시에 이전해온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광주시와 전남도는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결합한 에너지밸리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에너지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에너지 산업단지에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이 둥지를 틀 수 있도록 행정절차 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기업과 관외기업이 이전할 경우에는 국가자금 지원 기준에 따라 분양가의 30% 이내 입지보조금과 14% 이내의 설비 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500억원 이상 또는 상시고용 300명 이상의 대규모 기업투자의 경우에는 투자금액에 따라 일정비율의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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