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 원료 화장품 '시크릿', 전 세계에 알리고 싶어요"

    입력 : 2017.12.21 03:03

    정희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사업자
    "해외에 600개 매장 보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칼슘 등 필수 미네랄 풍부 써본 사람은 꾸준히 찾아… 최전선에서 함께 뛸 것"

    정희자 리더 사업자는 “시크릿은 사해의 생명력을 담은 화장품 브랜드”라고 했다./임영근 기자
    정희자 리더 사업자는 “시크릿은 사해의 생명력을 담은 화장품 브랜드”라고 했다./임영근 기자
    전 세계 약 40개국에 6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사해화장품 브랜드 시크릿(SEACRET)의 한국지사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2012년 국내에 런칭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5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한국 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제품을 사용해본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난해에는 국내 업계 매출 순위 7위(공정거래위원회 발표, 2016년 매출 기준)를 기록했다. 2015년, 2016년 2년 연속 한국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2017년에는 15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누적 수입 50억원을 일궈낸 정희자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리더 사업자를 지난 14일 만났다.

    시크릿은 어떤 브랜드인가?

    "시크릿은 미국으로 이민간 이스라엘 출신 모티&아이작 밴 샤바트 형제가 2005년 출시한 '사해화장품' 브랜드다. 이스라엘 사해 인근에서 성장한 그들은 누구보다도 사해가 품고 있는 생명력에 관해 잘 알고 있었다. 사해는 지구 상에서 가장 낮은 해수면 아래 약 430m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염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사해에는 마그네슘과 나트륨, 칼슘, 브롬, 칼륨, 철분 등을 포함한 필수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다. 세기의 미인 클레오파트라가 사해 미네랄에 매료돼 머드와 소금을 독점적으로 사용한 일화는 유명하다. 헤롯왕 역시 인류 최초의 스파를 사해 연안에 짓고 귀족들과 사해를 즐겼다고 알려졌다. 이처럼 사해는 예부터 '미(美)의 보고'라고 불릴 만큼 미용에 좋은 풍부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밴 샤바트 형제는 이 사해에서 나는 독특한 미네랄 성분을 가공해 사해화장품 전문 브랜드 '시크릿'을 출시했다."

    시크릿 사업을 한국에서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시크릿 제품은 미국 시장에 출시된 초기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론칭 9년 만에 글로벌 누적매출 8억달러(약 1조원)를 기록하며 세계 40개국 소비자가 애용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전 세계 600여 곳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군 또한 다양하다. 사해에서 추출한 독특한 원료에 시크릿의 기술력을 더해 제작한 바디케어, 페이셜케어, 헤어케어 등 화장품 50여 종의 제품이 있다.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는 시크릿 제품이 한국에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쉬웠다. 마침 한국에는 사해화장품을 취급하는 브랜드가 아예 없었다. 이에 시크릿이 한국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제공
    시크릿이 가지는 차별점은 무엇인가?

    "시크릿의 차별점은 '제품' 그 자체에 있다. 시크릿 제품은 미국 내 백화점에서 명품으로 판매되는 화장품이다. 한국에서는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선입견이 남아있는 탓에 구매를 꺼리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시크릿은 타사 네트워크 마케팅 제품과 다르다. 처음부터 네트워크 마케팅 브랜드로 성장한 것이 아니라, 일반 소매유통으로 시작해 소비자로부터 브랜드 검증을 받은 제품이다. 특히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취급하는 화장품의 90%는 이스라엘 현지 공장에서 제조해 수입한 제품이다. 사해 미네랄 성분을 극소량만 넣어놓고 사해 화장품이라고 판매하는 타사 제품과 차원이 다르다. 현재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에 등록된 회원이 7만명 정도인데, 이 중 4만명 넘는 회원이 시크릿 제품을 매달 10만원 이상 구매해 사용한다. 한 번 써본 사람들은 빠른 시간 안에 새로운 변화를 체험 했다고 입 모아 말한다. 나 역시 어딜 가든 나이에 비해 피부가 곱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웃음). 시크릿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효과를 몸소 체감하고 있다."

    시크릿 글로벌 캐비닛 멤버에 세계 최초로 임명됐다. 어떤 의미인가?

    "시크릿은 각국에 있는 해외 지사에서 실적이 우수한 회원을 캐비닛 멤버로 임명한다. 선정된 캐비닛 멤버는 각국 지사 경영에 '조언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달에 시크릿 멤버 중 최초로 이 글로벌 캐비닛 멤버에 임명됐다. 글로벌 캐비닛 멤버로 임명해주신 창업주 아이작을 비롯한 글로벌 본사 임원진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 물론 글로벌 캐비닛이 됐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늘 최전선에서 사업자들과 함께 뛸 것이다. 글로벌 캐비닛이라는 호칭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시크릿을 더욱 알리라는 의미에서 주어진 것이라 생각한다."

    성공을 꿈꾸는 여성 사업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인생은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나 또한 공무원이던 남편만 바라보고 살았으면 지극히 평범한 '정희자'가 됐을 것이다. 내 인생을 내가 바꿔보겠다는 주도적인 생각을 꼭 가졌으면 좋겠다.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다들 후회 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