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초위그룹, 광주에서 투자방안 모색

      입력 : 2017.12.19 16:35

      광주시 제공 윤장현 광주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초위그룹 양신신 총재가 광주시청에서 만나 전기차부품생산을 협의했다.
      양신신 총재, 광주서 전기차부품 공동생산 제안
      광주광역시=권경안 기자

      세계적인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초위그룹의 양신신 총재가 19일 전기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제품생산 방식을 제안했다.

      양신신 총재는 이날 윤장현 광주시장을 만나 친환경자동차산업·에너지산업·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한 협력의사를 재확인했다. 양 총재는 광주시 전기자동차 부품업체와 공동으로 연구원을 설립해 공동 기획, 디자인 개발, 설계, 테스트, 인증, 시생산을 수행하고, 참여업체를 통해 부품을 광주에서 생산한 후 반제품 형태로 중국에 수출하는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광주지역 부품기업과 함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광주시가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로 가는 과정에서 초위그룹과 여러 협력분야가 있을 수 있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하고 상호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양신신 총재는 지난 11월 17일 서울에서 만나 공동 R&D센터 설립과 기술개발·생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찾기로 합의했다. 광주시는 지난 11월말 시 관계자를 중국 저장성 초위그룹 본사로 보냈고, 이번에는 양 총재가 광주를 방문했다.

      지난 1998년 설립돼 중국 절강성에 본사를 둔 초위그룹은 전기자전거, 전기오토바이,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및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저장 배터리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중국내 1위, 세계 4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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