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美 리틀록시, 자매결연 25년 기념 조형물 세워

    입력 : 2017.12.18 03:02

    하남시·美 리틀록시, 자매결연 25년 기념 조형물 세워
    경기 하남시와 미국 아칸소주의 주도인 리틀록(Little Rock)시의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는 조형물〈사진〉이 세워졌다. 15일 오후 1시 신장동 국제자매도시공원에서 열린 조형물 제막식에는 오수봉 하남시장, 애시빈 비하카 자매도시위원장 등 리틀록시 방문단과 하남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높이 2.8m의 청동 조형물은 어디에서나 힘차게 자라는 덩굴식물을 여성의 몸으로 형상화했다. 조형물을 만든 마이클 워릭 아칸소 주립대 교수는 "두 도시의 젊음과 성장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1992년 자매결연을 맺은 하남시와 리틀록시의 인연은 한국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남 일대는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리틀록시 출신의 참전용사 A W 버스비(Busbea)는 하남 전투 현장에서 한 시민이 건네어 준 태극기를 55년간 간직하다 2005년 11월 리틀록시의 맥아더공원에서 열린 한국전쟁 기념광장 기공식에서 하남시 관계자에게 기증했다. 하남시는 기념광장 조성에 시민 성금 등 2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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