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유사시 北침투 '대량살상무기 제거' 훈련 실시

    입력 : 2017.12.17 19:00

    한미 양국 군이 최근 유사시 북한에 침투해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살상무기(WMD)를 제거하는 연습을 했다. 사진은 훈련에 투입된 장갑차의 모습. /미 육군 페이스북

    한·미 양국 군이 최근 유사시 북한에 침투해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를 제거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17일 군 당국에 따르면 우리 군과 주한 미 2사단은 지난 12∼15일 경기도 의정부 미군기지 ‘캠프 스탠리’ 등에서 ‘워리어 스트라이크’(Worrior Strike) 훈련을 했다.

    워리어 스트라이크는 유사시 적의 WMD를 제거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정례적 한·미 연합훈련으로, 지난 9월에 이어 3개월만에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서 양국 군은 병력 수백 명과 장갑차 등을 동원해 WMD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거하는 연습을 했다.

    미 육군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군 장갑차가 적진에 침투하는 모습, 저격수가 목표물을 조준 사격하는 모습, 병력이 연막탄을 터뜨리고 돌격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정경두(오른쪽)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캠프 스탠리 시설과 군 화생방사령부 등을 둘러보며 대비태세 등을 점검했다. /주한미군 페이스북 제공

    훈련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정경두 합참의장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주한 미 2사단 예하 화생방 부대를 방문해 훈련 보고를 받고 장병들을 격려하고 부대 지하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이어 정 의장과 브룩스 사령관은 우리 군 화생방사령부도 찾아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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