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 내일과 모레까지 이어져…서울 영하 12도·철원은 영하 17도

    입력 : 2017.12.12 10:27 | 수정 : 2017.12.12 10:34

    서울의 기온이 영하 12도를 기록하며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마리나 선착장 인근에 얼음이 얼어 있다./뉴시스

    13일에도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최강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 이남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12일 기상청이 올 겨울 들어 첫 한파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이번 한파가 목요일인 14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도, 낮 최고기온은 -4~5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춘천-15도, 강릉 -6도, 철원 -17도, 대전 -8도, 청주 -10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5도, 제주 3도 등으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 이남 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충남은 오전까지, 전라 서해안은 낮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 내륙에는 2~7cm,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5~10cm의 적설량이 예상되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밤까지 최대 2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에는 한파가 살짝 누그러들겠지만 여전히 영하 10도 안팎의 맹추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춘천 -11도, 철원 -15도, 청주 -9도, 대전 -10도, 광주 -5도, 대구 -9도, 부산 -3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이은 한파에 대비해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에 대비하고,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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