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규모 2.2∼2.3 여진 또 발생…"쿵 하며 흔들려"

    입력 : 2017.12.09 11:24

    /기상청

    9일 새벽 경북 포항에서 규모 2.0 이상의 여진이 두 차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49분59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 지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8㎞였다. 이어 약 50분 뒤 같은 지점에서 규모 2.3 지진이 또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9㎞다.

    기상청은 두 지진 모두 지난달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70차례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두 차례 여진을 모두 ‘계기 진도 최대진도 Ⅲ’이라고 밝혔다. 이는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미세하게 느끼며 정지한 차량이 약하게 흔들리는 수준이다.

    이날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지진 때문에 강제 기상했다”, “땅 울렸는데 지진이 맞다니 잠을 못 자겠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지진 관련 기사에는 “‘쿵’하며 흔들렸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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