黨·靑 "적폐수사, 年內 마무리 불가능"

    입력 : 2017.12.08 03:02

    우원식 등 검찰총장 잇따라 비판
    靑 "검찰과 이견은 없다" 진화

    문무일 검찰총장의 지난 5일 '적폐 수사 연내 마무리' 발언에 대해 7일 여권(與圈)에서 문 총장 발언을 문제 삼는 메시지가 연이어 나왔다. 전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올해 안에 수사를 마무리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한 것을 이어가는 모양새였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문 총장이 적폐 청산을 연내에 마무리한다는데 연일 쏟아지는 의혹을 사장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범계 최고위원도 이날 TBS라디오에 출연해 "(적폐 수사를) 연내에 끝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본다. 국민의 관심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을 넘어서 이명박 정부 당시 여러 적폐에 대한 수사, 그 정점인 이명박 전 대통령을 어떻게 조사할 것인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검찰과 엇박자를 내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자 "검찰에 불만이나 이견이 전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대해선) 입장이 없는 것이 입장"이라며 "문 총장 발언은 신속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인물정보]
    '수사 연내 마무리' 말했다 면박당한 문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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